목록독서 (19)
핸드폰 수리를 맡기러 갔다가 읽게 된 쇼펜하우어의 문장론 쇼펜하우어 문장론 목차 1. 우연히 마주친 책 2. 빠져든 소제목 3. 사색이란? 추천글 위의 목차를 클릭하면 해당 글로 자동 이동 합니다. 1. 우연히 마주친 책 매주 서점의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책 이름 구경이 취미인 내게 이 책은 우연한 계기가 아니면 발견할 수 없었을 책이다. 베스트셀러 코너는 사람들이 많이 읽는 책이 항상 놓여 있어서 트렌드와 사람들의 흥미는 엿볼 수 있으나 돈이 되지 않거나 주류가 아닌 책들은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나는 zflip4를 쓰고 있는데 어느날 갑자기 접힌 폰이 90도 이상으로 펼쳐지지 않는 기이한 고장이 일어났다. 검색해 보니 종종 있는 일이고 큰 문제만 없으면 무상수리가 가능하다기에 회사 근처의 삼성서비스..

데이터 분야의 권장 도서 목록에 거의 필수 도서 수준으로 자주 언급되어 읽어본 팩트풀니스. 읽으면 읽을수록 왜 그렇게 자주 언급되었는지 이해가 갔다. 데이터 다루는 테크닉이 아니라 데이터 자체에 대한 접근 방법을 정립해주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데이터를 다룬다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 FACTFULNESS (1/2) 팩트풀니스 1. 세계에 대한 13가지 질문 2. 책을 읽으며 밑줄 친 부분들 정리 3. 느낀점 추천도서 1. 세계에 대한 13가지 질문 팩트풀니스라는 책은 책 자체로도 굉장히 잘 구성되어 있다. 아무래도 저자가 강연을 굉장히 많이 해와서 그런지 사람의 관심을 잡아 끄는 법을 이미 터득한 듯 하다. 책의 제일 앞에 등장하는 세계의 여러가지 현상들에 대한 13가지 질문에 스스로 답해보고 나면 ..

#1 책 소개 리디북스의 판타지 e북, 저자 헤르모드 총 17권의 판타지 소설 자신의 글로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고 그 세상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작가들의 작품은 항상 놀랍다. #2 한 번 소비한 콘텐츠를 다시 소비하는 것에 대한 장점 나불나불 어느덧 천 권이 넘게 쌓여온 리디북스의 소설 구매 목록 중 다시 읽어도 재밌는 목록 중의 한 가지. 1년 전쯤 완독하고 넣어뒀다가 다시금 꺼내어 읽어보았다. 영화, 미드, 넷플릭스 시리즈 등 한 번 보았던 명작을 다시금 꺼내어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 몇 가지 있다. 첫 번째로는, 내 기억력이 얼마나 정확하지 않은지를 깨닫게 된다. 분명 이미 한 번 본 내용인데 전혀 본 적이 없는 것같이 느껴지는 생소한 기분이 든다. 이미 본 것을 또 다시 신선하게..

#시 한글이라는 언어를 업무 위주로만 사용하다 보니 언어가 담고 있는 힘의 극히 일부분만을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안그래도 T 성향이 굉장히 강해서 언어를 딱딱하게 쓰는데 점점 더 그쪽으로만 고착화 되어 가고 있다. 그리하여 시를 읽어보기 시작했다. #하상욱 시인의 시들 뭔가 이야기는 많이 들었었는데 시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한번도 읽어보지 않았던 하상욱 시인의 시. 시로&서울시를 읽었는데 닫혀 있던 머리가 열리는 느낌이었다. 내 생각에만 갇혀 살고 있던, 내 중심으로만 살고 있던, 내 이해의 범위까지만 판단하던 나를 깨워주는 느낌. 제가 당신 부탁을 무시했다뇨. 당신이 제 거절을 무시하셨죠. 짧은 순간 많은 생각 -모르는 번호- 니 생각에 잠 못이뤄 -출근- "젊어 고생은 사서 하는 거라고 합니" "..

#1 책 소개 특히나 직장 생활에서의 인간관계가 어렵다고 느끼는 요즘. #2 책 내용 사람의 호감을 얻는 6가지 방법 어디서나 환영받는 사람이 되는 방법 '상대방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가져라. 'Become genuinely interested in other people. 좋은 인상을 주는 비결 '미소를 지어라. 'Smile.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하라 '상대방의 이름은 그에게 가장 달콤하고 중요하다. 'Remember that man's name is to him the weetest and most important sound in the English language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방법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라. 'Be a good listener. '상대방이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1 책 소개 멋진 문장을 구사한다고 해서 글을 잘 쓰는 게 아니다. 읽는 사람이 글쓴이의 마음과 생각을 느끼고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써야 잘 쓰는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표현할 가치가 있는 그 무엇을 내면에 쌓아야 하고, 그것을 실감 나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바로 그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몇 년 전인가에 사서 읽고 고이 모셔뒀던 녀석을 다시 한번 꺼내어 읽어 보았다. 정보량이 워낙 많은 책답게 다시 읽어도 새롭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다. 또한, 이전에 읽었을 때의 나와 오늘의 내가 다르기에 조금 다르게 와닿는 부분들이 있다. #2 책 내용 1. 논증의 미학 취향을 두고 논쟁하지 말라, 주장은 반드시 논증하라, 주제에 집중하라 - 위 3가지는 논증의 미학만 잘 지켜도 어..

#1 책 소개 굳이 긴 수식어를 붙일 필요가 없는 한국계 판타지의 대표 격 존재인 이영도 작가의 최신작(맞나? 좀 오래되긴 했는데;) 그동안 연재해오던 중단편 소설들의 모음이라 611페이지에 달하는 두꺼움을 자랑하지만 읽다 보면 어느새 몇 쪽 안 남아버려 당황스럽기 그지없다. 그래도 원체 재미있게 쓰인 글이다 몇 번이고 다시 읽을 수 있으나 등장인물의 대사와 드립을 외워버리는 수준이 되니 다시 아쉽다... #2 책 내용 오버 더 호라이즌: 겨울밤, 겨울 폭풍, 겨울의 지평선 오버 더 네뷸러: 자살기도자, 손가락 깨물기, 여름밤의 성운 오버 더 미스트: 밤, 저승사자와 천사, 두 기사단, 징조들이 날뛰는 밤, 아침 골렘, 키메라, 행복의 근원, 에소릴의 드래곤, 샹파이의 광부들 로 이루어져 있으며, 작은 ..

#1 책 소개 리디북스의 판타지/무협 파트의 최신간&인기작들 중 읽어봤거나 읽고 있는 웹소설들 정리.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 타임리프, 재난, 미스테리 장르 웹 소설. 156화 읽음, 156화 연재 진행 중 근래 본 타임리프 웹 소설 중 가장 잘 짜인 스토리와 훌륭한 캐릭터 설정을 가진 소설. 넷플릭스 드라마로 제작이 되어도 전혀 시나리오가 부족하지 않을 수준. 인물들의 심리 묘사와 상황에 대한 세부 묘사가 그림을 그리는 듯하다. 공작가 데릴사위가 너무 유능함 판타지, 이세계, 복수, 회귀 장르 웹 소설. 중도 하차, 154화 후 멈춤 타임 킬링용 웹 소설로 나쁘지 않은 수준. 하지만, 이런 장르의 특성상 너무 주인공이 잘 풀리기만 하면서 흥미가 점점 떨어진다. 중도 하차... 이리초파랑 전통무협, ..